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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휘봉 잡은 류지현 감독 "대표팀 감독 경험 큰 도움 될 것"

등록 2026.10.13 14:47:13

김경문 감독 떠난 한화, 류지현 감독과 3년 20억원 계약

류지현 감독, 4년 만에 현장 복귀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28. km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고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류지현 감독이 "지난 4년 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제15대 사령탑으로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20억원이다.

2021~2022년 LG 트윈스 사령탑을 지냈던 류 감독은 2022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2023~2024년 한국 야구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은 류 감독은 2025년 야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고,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를 17년 만에 8강에 올려놨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지휘했다.

4년 만에 현장에 돌아오는 류 감독은 "한화가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논의했고, 오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류 감독은 "LG를 떠난 후 4년 동안 해설위원과 대표팀 감독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대표팀 지도자로 일하면서 메이저리그(MLB) 현장과 시스템을 둘러볼 수 있었고, 해외 야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다시 현장에 돌아온 나에게 4년 간의 경험이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표팀 감독을 지내면서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현장도 부지런히 찾았던 류 감독은 "대전의 관중석에서도 경기를 많이 봤다. 관중석에서 보다보니 팬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런 부분이 한화 감독이 된 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나 출사표는 16일 열릴 예정인 취임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전한 류 감독은 "팀 사정을 먼저 정확히 파악해야 주안점을 둘 부분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류 감독은 일단 코치진 구성과 마무리 훈련 지휘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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