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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핼러윈 앞두고 경찰력 집중…관계성 범죄 대응도 강화

등록 2026.10.14 12:00:39

내달 1일까지 '다중운집장소 특별안전활동' 기간

인천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모방 범죄 예방 차원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핼러윈을 앞두고 다중운집장소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스토킹, 가정폭력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다중운집장소 특별안전활동' 기간으로 설정,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천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유사한 범죄나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전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각 기능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은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대형쇼핑몰과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장소에서 가시적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나 거동수상자에 대해서는 면밀한 관찰과 선제적 불심검문을 통해 범죄 발생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명동과 이태원 등 인파 밀집 지역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스토킹과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경찰은 스토킹 범죄를 전건 접수하고 관계성 범죄는 당일 조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과 유치, 전자장치 부착 등을 적극 신청하고, 피해자에게는 민간경호와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안전조치를 제공한다.

보호조치가 끝나기 전 추가 모니터링을 통해 연장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지급된 스마트워치의 착용 상태와 전원이 꺼져 있는지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고위험 모니터링 대상과 안전조치가 진행 중인 사건도 전수 점검해 사건 처리와 피해자 보호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 청장은 "천만 서울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강력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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