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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1회 투런포'…두산 에이스 곽빈, 6이닝 10K 2실점 역투[WC]

등록 2026.10.14 20:48:40

1회 오스틴에게 선제 투런포 허용

6이닝 동안 102구 던져 2실점 호투

역대 WC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경기 초반 실점에 발목 잡혀 가을야구 아쉬움을 떨치는 데 실패했다.

곽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6회까지 102구를 던진 곽빈은 사사구는 4개 내주고,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역대 WC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이날 곽빈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를 찍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곽빈은 명실상부 두산의 1선발로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중책을 안고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로 올랐다.

곽빈은 올 시즌 두산에서 27경기에 등판해 161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의 빼어난 성적을 내며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우뚝 섰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첫 경기였던 대만전, 그리고 일본과의 금메달 결정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 투혼의 역투를 펼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두산 선발 곽빈이 LG 3번타자 오스틴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뒤 아쉬워 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두산 선발 곽빈이 LG 3번타자 오스틴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뒤 아쉬워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다만 이날은 1회부터 실점을 내주고 경기 내내 끌려가야 했다.

그는 경기 초반 홈런과 함께 점수를 내주고 WC 통산 최다 피홈런(3개), 통산 최다 실점 및 자책점(이상 12점), 최다 피안타(15개) 등 불명예 기록을 새로 세웠다.

그럼에도 곽빈은 이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WC 통산 최다 탈삼진(19개) 기록을 갈아치우고 면을 세웠다.

1회말 첫 상대였던 홍창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단 곽빈은 1사 후 거포 오스틴 딘을 만났다.

그리고 오스틴은 곽빈의 6구째 시속 128㎞ 높은 커브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실점을 내준 곽빈은 2사 후 문보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속 송찬의를 초구에 내야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두산 선발 곽빈이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두산 선발 곽빈이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2회에는 수비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곽빈은 스스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했다.

2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2루타를, 후속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준 곽빈은 신민재의 번트 타구에 3루수 안재석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무사 만루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곽빈은 후속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을 줄줄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력을 드러냈다.

특히 직구만 6개를 던져 오스틴을 아웃시키자 곽빈은 마운드 위에서 크게 포효했다.

여전히 0-2로 끌려가던 3회말에도 곽빈은 1사 후 문보경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후속 송찬의와 구본혁을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어진 4회를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든 곽빈은 5회 삼진 두 개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올린 뒤 문정빈의 타구에 우익수 조수행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또 한 번 흔들리는 듯했으나, 후속 문보경을 2구 만에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투구 수 90개를 넘기고도 6회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송찬의를 삼진으로, 구본혁과 박동원은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잡는 투혼을 펼쳤다.

다만 곽빈은 두산 타선이 7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이날 경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두산 선발 곽빈이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 두산 선발 곽빈이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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