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결승포·박해민 슈퍼캐치' LG, 두산에 4-1 승리…준PO 진출[WC]
등록 2026.10.14 21:57:52
카라스코 6이닝 1실점 호투
17일부터 3위 KIA와 준PO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236_web.jpg?rnd=2026101419155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1사 1루 LG 3번타자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WC 결정 1차전에서 두산을 4-1로 꺾었다.
정규시즌 4위로 WC 결정전에 오른 LG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정규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 준PO를 치른다. 1차전은 17일 오후 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2015년 도입된 WC 결정전에서 4위 팀이 2패를 당해 탈락한 것은 2024년 두산이 유일하다. 당시 두산은 5위 KT 위즈에 2경기를 내리 져 준PO 진출에 실패했다.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초대된 5위 두산은 1차전에서 패배하며 업셋(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것) 도전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나흘 휴식 후 선발 등판한 LG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준PO로 이끌었다.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 에이스 곽빈은 6회까지 안타 3개(1홈런)와 사사구 4개만 내주고 2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10개를 솎아넀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한 점을 생산하는 데 그치며 곽빈의 역투는 빛이 바랬다.
LG는 1회부터 홈런포를 폭발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이 곽빈의 시속 128㎞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폭발했다.
하지만 2회말 구본혁의 2루타, 박동원의 볼넷, 3루수 안재석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이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 획득엔 실패했다.
카라스코의 호투에 막혀 침묵하던 두산은 7회초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유니오 세베리노의 안타, 양의지의 2루타,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만루 두산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LG 박해민 호수비에 아쉬워 하고 있다. 2026.10.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312_web.jpg?rnd=2026101420523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만루 두산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를 치고 LG 박해민 호수비에 아쉬워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LG는 8회초에도 위기에서 벗어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구원 투수 김진수가 조수행에게 볼넷, 박찬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에 몰렸고, 이어 등판한 이우찬마저 안재석에게 볼넷을 헌납했지만, 후속 타자 세베리노와 류승민을 연달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1로 앞선 LG는 8회말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찬의의 안타, 구본혁의 희생번트, 박동원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 3루에서 신민재가 절묘한 번트 안타로 3루 주자 최원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두산 투수 이영하가 두 차례 폭투를 범하면서 3루에 있던 주자 박동원까지 홈을 밟았다.
LG는 9회초 마무리 임무를 맡은 김강률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준PO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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