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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공원 이전계획 철회하라"…여섯번째 촛불집회

등록 2026.10.17 12:19:03

“주민 배제한 개발 추진 중단해야”

[과천=뉴시스] 경마장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주민 비상대책위 제공) 2026.10.17.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경마장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주민 비상대책위 제공) 2026.10.17.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의 과천경마공원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과천 시민들은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개발 계획을 중단하라며 다시 한 번 대규모 촛불을 밝혔다.

과천경마공원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과천 중앙공원 야외광장에서 '촛불문화집회’를 열고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여섯번째다.

집회에는 젊은 부모와 청년, 노년층 등 시민들이 참여해 이전 계획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발광다이오드(LED) 촛불을 들고 광장을 메운 채 주민 의견이 배제된 정책 결정 과정을 비판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과천이 이미 각종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수용해온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개발이 지역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에서는 서울 노원구 태릉 지역 주민들도 연대 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녹지 공간을 활용한 주택 공급 정책이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과천과 태릉 사례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광장 주변을 둘러싸며 연대 의지를 나타냈고 경마공원 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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