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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우에 도로 침수 등 곳곳 피해…하천 29개소 통제(종합)

등록 2026.10.18 18:45:55수정 2026.10.18 18:48:27

증산교 하부도로 한때 통제

은평구, 강북구 등 침수예보 발령

서울 곳곳 호우주의보 해제…밤까지 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박대로 기자 = 서울에 강한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강우로 인해 침수되며 오후 3시4분께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가 오후 4시17분께 해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돌풍이 불면서 한 거리의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서행했다.

중랑천도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며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물이 불어나기도 했다.

비바람으로 오후 5시 기준으로 중랑천, 양재천, 우이천, 성북천 등 하천 29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은평구와 강북구, 노원구에는 침수예보가 발령됐다. 빗물펌프장 12개소가 부분 가동 중이다.

소방 활동은 129건 이뤄졌다. 배수 지원 47건, 수목 전도 12건, 기타 시설 안전이 70건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한 공연 취소도 속출했다.

이날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야외 공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도 강우로 인해 한 때 취소됐다 현재는 일부 공연을 재개 중이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 측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를 통해 "기상 악화가 지속돼 준비한 공연 내용을 구현하기에 불가능에 가깝다는 판단에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포구 월드컵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오후 야외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서울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3시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다.

누적 강수량은 강북구가 65㎜로 가장 많고 송파구가 20㎜로 가장 적다.

비는 오후 9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이어질 전망이다. 5㎜에서 2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다만 중부지방은 이날 밤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각각 19일 오전과 낮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10~60㎜ ▲서울, 인천, 경기북부 5~20㎜ ▲강원내륙·산지 10~50㎜ ▲강원동해안 5~2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2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20~60㎜ ▲광주, 전남, 전북 30~80㎜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10~60㎜ ▲울릉도, 독도 5~40㎜ ▲제주도산지 30~80㎜ ▲제주도(산지 제외) 10~60㎜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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