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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100㏊ 수종 전환

등록 2026.10.19 10:41:24

사천시,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100㏊ 수종 전환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목 8만2500그루를 제거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에 나선다.

19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지역 재선충병 피해목은 2022년 1만5747그루에서 올해 4만4209그루로 약 2.8배 증가했다.

이에 시는 시민안전, 밀도감소, 압축방제, 중점방제, 자연방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별 피해 특성에 맞춘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5월까지 주택가와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 위험목을 중심으로 일반지역 고사목 6만1500그루와 보전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의 고사목 2만1000그루를 제거한다.

또한 피해가 심각한 서포면과 곤양면 일대에서는 100㏊ 규모의 수종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와룡산과 각산, 봉명산 등 주요 산림에서는 고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드론방제 100㏊와 지상방제 50㏊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훈증더미 2만5000개를 제거할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선택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생활권 위험목 제거와 피해지역 집중 방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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