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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이태원·성수동 등 28곳 집중관리…위기경보 '주의'

등록 2026.10.20 16:00:00

윤호중 행안장관,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대책회의'

10.23~11.1 특별대책기간…28곳 중점관리대상 지정

대규모 인파 예상 12곳,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점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10.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핼러윈 데이인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 홍대, 성수동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위기경보 '주의' 단계도 발령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소방, 지자체 등 21개 기관과 함께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우선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을 '핼러윈 인파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서울 14곳(이태원 등), 전남광주 4곳(광산구 첨단지구 등), 부산 3곳(서면 젊음의 거리 등), 대전 2곳(둔산동 클럽거리 등), 경기 2곳(보정동 카페거리 등), 대구 1곳(동성로 클럽골목), 인천 1곳(문화 테마의 거리), 전북 1곳(전북대 대학로)이다.

또 '도로·광장·공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해 국민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에는 행안부 사전점검반을 파견해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병목구간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해당 지역은 서울의 경우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이다. 첨단지구(광주전남), 서면(부산), 동성로(대구), 둔산동(대전)도 해당한다.

아울러 핼러윈 당일을 포함한 주말 기간(10월 30일~11월 1일)에는 이들 지역에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경찰·소방, 지자체 등과 함께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핼러윈 기간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혼잡 예상 시간대 인파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출입구·대피로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며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 계단 등에서는 밀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또 "현장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일방통행하고, 보행 중 갑자기 멈추거나 다른 사람을 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혼잡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핼러윈을 즐기는 국민 여러분도 안전을 위해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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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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