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 평년 대비 1.49도 높은 26.95도
등록 2026.10.20 13:30:49수정 2026.10.20 15:16:24
![[부산=뉴시스] 7~9월 평균 표층 수온 변화 추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19_web.jpg?rnd=20261020132646)
[부산=뉴시스] 7~9월 평균 표층 수온 변화 추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올해 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이 역대 두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위성관측정보 분석결과, 올해 여름(7~9월) 우리 바다의 평균 표층수온은 26.95도로, 평년(1991~2020년) 보다 1.49도 높았다.
이는 지난해(27.75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수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철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높게 나타난 것은 열돔과 해양열파로 인해 해수면 가열이 강화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수과원은 전했다.
또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활용한 연안 수온의 분석 결과 올해 8월 동해와 남해 연안의 평균 수온은 25.87도로, 최근 10년 평균 수온에 비해 1.69도, 전년 대비 3.42도 높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온인 외해수가 연안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돼 높은 수온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바다 수온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밀한 수온 관측과 예측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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