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화에어로 '채용 차별 의혹' 인권위 진정
등록 2026.10.22 11:29:21
단체 329곳 "서류 탈락자 1668명 구제해야"
![[서울=뉴시스] 교육의봄 등 329개 단체로 구성된 출신학교채용차별방지법 국민운동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10.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0790_web.jpg?rnd=20261022112022)
[서울=뉴시스] 교육의봄 등 329개 단체로 구성된 출신학교채용차별방지법 국민운동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이지우 인턴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와 연령에 따른 차별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교육의봄 등 단체 329곳으로 구성된 출신학교채용차별방지법 국민운동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 차별 의혹에 대한 조사와 피해자 구제를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 9월 진행된 경력직 채용에서 지원자 1728명 중 서류전형 합격자 60명의 약 92%인 55명이 내부 지침에 명시된 특정 대학 16곳 출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회사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1668명의 지원자는 지금도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5일 단체에 보낸 회신에서 관련 지침을 폐기하고 책임자를 징계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채용 과정에서 차별이 발생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단체는 전했다.
이에 단체는 서류전형 탈락자 1668명을 피해자로 하는 진정서를 제출, 인권위에 채용 심사자료 전수조사와 서류전형 재심사 등을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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