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이장호·박진호·황정민, 혼성 50m 소총 복사 금·은·동 싹쓸이[장애인AG]
등록 2026.10.22 17:10:06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딴 이장호와 박진호, 황정민.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2/NISI20261022_0002271378_web.jpg?rnd=20261022170849)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딴 이장호와 박진호, 황정민.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장호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50m 소총 복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발 합계 248.2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은메달은 박진호(247.5점), 동메달은 황정민(227.0점)이 차지했다.
남녀가 함께 겨루는 이 종목 결선에는 8명이 출전한다. 10발까지 모든 선수가 사격한 뒤 12발째부터 2발마다 최하위 선수가 1명씩 탈락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2명이 24발째에 금메달 주인을 가린다.
결선은 한국 선수 셋의 집안 싸움이었다.
박진호가 12발까지 선두를 지켰고, 황정민이 13·14발 뒤 잠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발째 4위를 달리던 완니파 르앙위라이(태국)가 탈락하면서 한국 선수 3명이 메달 색을 두고 막판 경쟁을 벌였다.
이 시점에 이장호가 206.7점으로 1위에 올라섰고, 2위 박진호(206.6점), 3위 황정민(206.5점)과의 차이는 0.2점에 불과했다.
22발 뒤 3위에 있던 황정민이 동메달을 확정했다.
이어진 금메달 승부에서 이장호는 끝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24발째 10.4점을 쏘며 박진호를 0.7점 차로 따돌렸다.
이장호와 박진호는 19일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SH1)에서도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당시 은메달은 박진호, 동메달은 이장호였는데, 사흘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장호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파리 패럴림픽 2관왕 박진호는 두 번째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정민은 처음 출전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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