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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가격 어쩌나…3분기 소·돼지·육용계 사육 마릿수 줄어

등록 2026.10.23 12:00:00수정 2026.10.23 13:46:24

국가데이터처,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한·육우(-4.2%)·돼지(-2.4%)·육용계(-4.4%) 사육 ↓

가임암소·모돈·종계 등 번식 기반 지속 축소 영향

경남 한우 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한우 농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올해 3분기 산란계와 오리를 제외한 가축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육우, 젖소, 돼지, 육용계 등의 번식 기반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육류 등 축산물 가격·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한우·육우 사육 마릿수는 331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4만7000마리(-4.2%)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1세 미만(-4.5%), 1~2세 미만(-1.9%), 2세 이상(-5.4%) 등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가임 암소가 지속적으로 감소(2024년 9월 1662마리, 2025년 9월 1620마리, 2026년 9월 1570마리)한 영향이다.

젖소는 36만2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1000마리(-3.0%) 감소했다. 젖소 역시 가임 개체수(2024년 9월 298마리, 2025년 9월 291마리, 2026년 9월 281마리)가 줄면서 1세 미만(-2.7%)과 2세 이상(-4.2%) 연령대에서 사육이 감소했다.

돼지는 1077만6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6만1000마리(-2.4%) 감소했다. 모돈은 지난해 6월 992마리에서 올해 6월 964마리로 줄었다.

육용계는 9013만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11만3000마리(-4.4%) 감소했다. 육용종계 감소(2025년 9월 4893마리, 2026년 9월 4826마리)로 병아리 입식이 줄어든 영향이다. 육계(-4.8%), 삼계(-3.1%), 토종닭(-1.3%) 사육 마릿수가 모두 감소했다.

반면 산란계와 오리 사육 마릿수는 늘었다.

산란계는 8654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46만1000마리(6.7%) 늘었다. 산란종계가 늘면서 3개월 미만 마릿수(24.8%)가 크게 증가했다.

오리는 926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7만2000마리(0.8%)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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