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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2년 연속 1천만명…올해 1200만명 넘나

등록 2026.10.23 10:03:06

22일 누적 1003만3천명…터미널 수용능력 초과 우려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이용객 120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22일 기준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1003만3858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공항은 지난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해 약 105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른 시점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약 22.7%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월별 국제선 이용객이 각각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90만명대를 유지하다 7월부터 다시 매달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현재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김해공항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이용객 12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객 증가에 따른 국제선 터미널 포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연간 수용능력은 830만명이며 서비스 수준을 낮춰 최대한 수용할 경우에도 약 1156만명 수준이다.

김해공항은 올해 신규 항공사 유치와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지난 5월 이스타항공의 부산~알마티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6월 대만 스타럭스항공, 7월 중국 룽에어가 김해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12월에는 트리니티항공의 부산~하네다 노선 신규 취항과 말레이시아항공의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 복항도 예정돼 있다.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직무대리는 "국제선 1000만 여객 조기 달성은 신규 항공사와 국제노선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항공업계 등과 협력해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국제선 1200만 여객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해공항의 올해 1~9월 국내·국제선 누적 이용객은 1381만28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27만2326명보다 약 12.6%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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