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비극 없어야" 스토킹 범죄 대책 촉구
등록 2026.10.23 15:14:35수정 2026.10.23 16:10:24
충남여복지시설협, 충남도청서 성명…통념 벗어난 관심 호소
교육·캠페인 확대, 정부 차원 촘촘한 정책 제정 등 주문
![[홍성=뉴시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들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최근 일어난 스토킹 관련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291_web.jpg?rnd=20261023150055)
[홍성=뉴시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회원들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최근 일어난 스토킹 관련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제공)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신속한 대응체계와 가해자 엄중 처벌은 물론 사건 발생을 미리 막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토킹과 교제폭력을 개인간 문제로 치부하는 통념에서 벗어나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가질 때 비극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교육·캠페인 확대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교정·치료 예산 확대 ▲원스톱 협력망 공고화 ▲정부 차원의 촘촘한 정책 제정을 주문했다.
이날 회원들은 "친밀하다는 이유로 행해지는 폭력으로 인해 소중한 이웃을 잃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 수사기관, 그리고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13일 오전 4시29분께 아산 도로변에서 발생했다.
당시 차 안에서 A(50대·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전 남친 B(60대)씨는 음독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사건 후 A씨가 B씨를 지난 1월 스토킹, 6월 단순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불렀다.
경찰은 지난 6월 이들을 소환해 직접 조사했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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