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리워드 받는다"… 공주 원도심 축제에 관광객 몰려
등록 2026.10.23 15:00:12
카카오 디지털카드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큰 인기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카카오와 공주시가 추진하는 '곳곳산책 공주' 행사로 제민천 일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 = 공주시).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121_web.jpg?rnd=20261023133126)
[공주=뉴시스] 송승화 기자 = 카카오와 공주시가 추진하는 '곳곳산책 공주' 행사로 제민천 일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 = 공주시). 2026.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 원도심이 관광객들로 모처럼 북적이고 있다.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정보무늬(QR코드) 를 찾으며 골목 곳곳을 누비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과 혜택(리워드)을 받기 위한 대기 줄까지 생기면서 침체됐던 원도심 골목상권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가 카카오와 함께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곳곳산책 공주'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행사는 지난 16일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근대문화공간 '1967 호서극장'에서 열린 골목 매거진 '곳곳' 출간 기념 토크쇼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에서는 골목과 상점, 로컬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지갑 디지털카드를 활용한 '곳곳 산책빙고'다. 참가자들은 매거진에 소개된 가게와 명소를 방문해 골목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수집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각종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도를 펼치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QR코드를 찾는 모습은 물론 리워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이색 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참가자들이 골목 깊숙한 곳의 상점까지 찾아다니면서 상인들도 늘어난 유동인구를 체감하고 있다. 지역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컬 도슨트 투어'와 소상공인·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플리마켓·버스킹 프로그램 '공주 아뜰리에 위크'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이 인근 식당과 카페, 상점을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 전반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본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오는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곳곳 산책빙고' 이벤트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관광객 유입 효과를 지속시키고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공주만의 매력을 즐겨주신 덕분에 원도심과 제민천 일대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정취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곳곳산책 공주' 본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제민천과 감영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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