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송이 국화 향연' 거창창포원서 24일 막 오른다
등록 2026.10.23 13:49:35
다륜대작, 분재국화, 목부작 등
![[거창=뉴시스] 가을빛으로 물든 거창창포원, 100만 송이 국화 향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6. 10.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3/NISI20261023_0002272138_web.jpg?rnd=20261023134548)
[거창=뉴시스] 가을빛으로 물든 거창창포원, 100만 송이 국화 향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6. 10. 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창포원에서 100만 송이 국화 향연을 펼친다.
거창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총 100만 본에 달하는 국화가 거창창포원의 수변 생태 공간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하는 '2026년 거창창포원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백만 본에 달하는 국화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장관이다. 거창창포원 산책로와 광장 곳곳이 노랗고 붉은 다채로운 가을빛으로 빈틈없이 채워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1500점의 가든멈은 마치 둥글고 푹신한 꽃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여,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훌륭한 인생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규모를 넘어, 국화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한 뿌리에서 수백 송이의 꽃을 피워내는 '다륜대작(10점)'은 생명의 경이로움과 웅장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오랜 시간 정성으로 빚어낸 '분재국화(100점)'와 고목에 국화가 뿌리를 내린 듯한 '목부작(10점)'은 한 폭의 입체적인 동양화를 보는 듯한 고풍스러운 우아함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모형틀 12조와 탐스럽게 피어난 대국 60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
거창군 창포원운영 담당 성기택 계장은 "올해 거창창포원 국화전시회는 역대급 규모인 100만 본의 국화와 다륜대작, 분재국화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창포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국화의 짙은 향기 속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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