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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등록 2026.10.24 06:00:00

[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10월 네 번째 주말 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신작을 소개한다.

◇나의 유죄인간(티빙)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곁에 신분을 감추고 잠입한 형사가 가까워지며 벌어지는 스릴 로맨스다. 태강그룹의 차기 후계자로 꼽히는 '윤이준'(임시완)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설인아)는 남장을 한 채 그의 수행비서로 들어간다. 까칠하고 예민한 이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사건의 진실을 쫓던 재희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이 알던 용의자와는 다른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준 역시 자신을 남자라고 믿고 있는 재희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의심해야 하는 상대와 마음이 향하는 사람이 같아지는 아이러니한 관계 속에서 예상 밖의 설렘으로 임시완과 설인아가 만들어낼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매튜 페리 이야기(넷플릭스)

'매튜 페리 이야기'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스타 매튜 페리의 생애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 친구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전설적인 시트콤으로 자리잡은 '프렌즈'. 그 중에서도 직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챈들러' 역을 맡은 매튜 페리는 '프렌즈'를 통해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유명세를 얻는 것에 성공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글로벌 스타라는 명성 뒤에 엄청난 공허함과 외로움이 찾아왔고, 그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만 했다. '매튜 페리 이야기'는 그의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의 진짜 모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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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디즈니+)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실사화를 통해 재탄생한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다. 3만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캐서린 라가이아가 모아나 역에,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를 맡았던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로 몰입감을 높인다.
[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는 지난 9월19일에 열린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의 현장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을 공개했다.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가 뭉친 이번 행사는 경주의 보물을 지키는 포졸팀과 보물을 노리는 도적팀이 10㎞와 하프 코스에서 맞붙는 추격 레이스로 펼쳐졌다. 레이스가 끝난 뒤에는 무도 가요제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박명수와 제시카는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냉면'을 17년 만에 다시 부르며 '명카드라이브'의 귀환을 알렸다. 여기에 스컬·하하, 자이언티, 윤미래·타이거 JK, 이적까지 무대에 올라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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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너다(티빙)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키스신을 절대 찍지 않는 멜로 전문 톱스타 '엄태봉'(정용화)과 그의 오랜 팬인 '오해라'(홍승희)가 뜻밖의 인연으로 얽히며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을 엄태봉이 출연한 드라마 속 여주인공 차홍두라고 믿게 된 해라는 현실에서도 그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태봉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일상에 뛰어든 해라 때문에 전에 없던 혼란을 겪는다. 서로를 스타와 팬으로 바라보던 두 사람은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엉뚱한 상황을 함께하며 조금씩 예상 밖의 관계를 만들어간다.
   
[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십오야 골든벨(티빙)

'십오야 골든벨'은 각자의 콘텐츠에서 활약해온 유튜버 47명이 한자리에 모여 퀴즈와 게임으로 승부를 펼치는 대규모 예능이다. 먹방, 뷰티, 일상, 스트리머, 엔터테인먼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루고,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부터 절대음감 게임과 다양한 두뇌 대결에 도전하며 골든벨을 향한 경쟁을 시작한다. 가비, 미미미누, 김단군, 효연, 엄지윤 등 평소 한 화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출연자들이 예상 밖의 조합으로 만나 친분을 자랑하거나 거침없는 견제를 주고받는 과정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나영석 PD가 연출과 진행을 맡아 퀴즈의 긴장감보다 출연자들의 캐릭터와 관계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살리며, 유튜브에서 익숙했던 크리에이터들의 또 다른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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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티빙, 웨이브)

2012년 첫 방영 이래 시즌마다 일본 시청률 상위권을 독점하며 ‘국민 의학 드라마’로 자리 잡은 TV아사히의 장수 시리즈다. 주인공 '다이몬 미치코'(요네쿠라 료코)는 어느 조직에도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천재 외과의로, 파벌 싸움과 권력 다툼이 판치는 대학병원에 파견돼 오직 수술 실력 하나로 모든 부조리를 정면 돌파한다. 교수 회진 대신 쫓아다니기도, 논문 대신 써주기도, 권위에 고개 숙이는 것도 전부 "하지 않습니다"로 잘라내는 미치코의 캐릭터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팬덤을 유지하는 이유다.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열풍으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시즌1부터 시즌7까지 티빙과 웨이브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

[주말의 OTT]너의 죄를 사하노라

◇서인영의 유행꼰대(웨이브)

2000년대 유행의 한복판에 서 있던 '원조 트렌드세터' 서인영이 이번엔 유행을 따라잡아야 하는 사람으로 돌아왔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서인영과 MZ 트렌드 분석가 미미미누가 패션·뷰티·연애·K팝 등을 주제로 세대 간 시각 차이를 거침없이 풀어내는 트렌드 토크쇼다. "요즘 다 이런 건데"라는 미미미누의 말에 서인영이 "요즘을 몰라"라고 응수하는 언밸런스한 케미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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