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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선수위원 원유민, APC 선수위원도 당선…임기는 2030년까지

등록 2026.10.24 11:30:33

"소통 강화하는 가교 역할하고 싶다"

[서울=뉴시스]APC 위원으로 선출된 원유민.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APC 위원으로 선출된 원유민.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원유민(38·BDH파라스 노르딕스키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APC가 전날  발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원유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APC 선수위원회 선거에서 당선됐다.

 신임 선수위원의 임기는 2030년까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선수위원은 원유민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의 아실라 미르자요로바(육상), 일본의 마리 아미모토(휠체어농구), 중국의 자오 슈아이(탁구), 홍콩의 위 추 이이(휠체어펜싱) 등 총 5명이다.

 APC 선수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선수들의 목소리가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당선은 아시아 패럴림픽 무브먼트 내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 장애인 선수들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PC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신임 선수위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아시아 전역의 장애인 선수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거에 참여한 모든 선수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시아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원유민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열두 살에 캐나다로 이주해 휠체어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캐나다 휠체어농구 대표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원유민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뒤 노르딕스키로 종목을 전환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현재는 IP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제 패럴림픽 무대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원유민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비롯해 투표에 참여하고 지지를 보내주신 아시아 각국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며 "앞으로 IPC와 APC 선수위원을 겸임하는 만큼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아시아 지역 간 소통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특히 아시아 각국 선수위원 및 종목별 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과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APC 집행위원회와 관계 기구에 전달하는 실질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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