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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반납 예정'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투어 1차 대회 1000m 金

등록 2026.10.25 13:13:21

1분32초954로 우승…김길리는 5위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시즌에 나선 첫 월드투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25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954로 우승을 차지했다.

1분33초074로 2위에 오른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와는 0.12초 차다.

동메달은 1분33초216을 기록한 글로리아 이오리아티(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3위로 기회를 노리던 최민정은 종료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공략했다.

최민정은 순식간에 이오리아티와 펠제부르를 제쳤고, 인코스에서 2바퀴를 버텨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딴 최민정은 대회 종료 직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마친 후 2026~2027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도 알렸다.

그런 최민정이 태극마크 반납을 앞두고 출전한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민정과 함께 출전한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3초678로 5위에 그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같은 날 남자 500m 결승에선 이정민(성남시청)이 40초78 기록과 함께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접촉으로 실격 처리를 당했다.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은 준결승 1조에서 53초523으로 3위에 그쳐 B파이널로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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