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요금 3년만 인상…내달부터 중형 4300→4800원
등록 2026.10.26 09:48:45
평균 인상률 11.4%…운송원가·시민 부담 등 고려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520_web.jpg?rnd=202610260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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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택시요금을 내달 1일부터 인상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4300원(1.8km)에서 4800원(1.65km)으로 인상되며, 거리요금은 100원당 132m에서 125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3초에서 29초로 각각 조정된다.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5500원(3.0km)에서 6000원(3.0km)으로 인상되며,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각각 200원당 111m, 27초로 현행 유지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2023년 7월 중형 택시 기본요금 인상 이후 3년여 만이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어려운 경제여건과 시민부담을 고려해 기본·거리·시간요금은 유지하고, 심야·복합할증요금만 우선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의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의 경영여건, 시민의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거리·시간요금의 조정 폭을 결정했다.
운송원가 산정 용역 결과 현행 요금 대비 인상 요인은 13.5%로 분석됐으며, 택시업계는 평균 12.1%의 인상을 건의했다.
시는 시민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평균 인상률을 중형 택시 11.4%, 모범·대형 택시 2.8%로 정하고, 지난 9월 교통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그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택시업계와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택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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