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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책 실행력 높이기' 조직개편…'AI전략국' 신설

등록 2026.10.26 16:15:56

핵심정책 실행 체계 구축과 생활민원 대응기능 일원화 중심

AI전략국·도시개발국·도시안전국 등 국 단위 기능 대대적 재편

26일 입법예고 후 시의회 정례회 심의 거쳐 12월 중 시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전경.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26일 시는 본청과 구청으로 나눠 있던 생활민원 대응 기능을 하나로 모아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존중도시, AI특별도시, 시민돌봄책임도시, 아시아 5대 문화산업도시 등 민선9기 시정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대응성 강화 ▲기능효율성 제고 ▲인력운용 효율화 ▲현장대응성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 8국 4담당관 2구 83과는 1실 8국 5담당관 2구 79과로 바뀐다. 이는 국 단위 기구 수는 그대로 두고, 담당관은 1개 늘리며, 과는 4개 줄인 것이다.

조직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AI특별도시 실현을 위해 AI전략국이 신설된다.

AI전략국은 ▲피지컬AI산업과 ▲전략산업과 ▲기업혁신과 ▲디지털정책과 ▲AI혁신정책과로 구성되며, AI를 시민·행정·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피지컬AI 등 미래산업과 수소·탄소·방산·드론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민돌봄책임도시 구현을 위해 기존 복지환경국은 복지와 환경 기능을 분리해 복지돌봄국으로 재편된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전주의 문화자산과 AI·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게 될 영상콘텐츠산업과가 신설된다.

시민존중도시 구현을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인권담당관을 신설해 시민 권익 보호와 인권 행정의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는 기존 경제산업국에 대해서는 일자리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일자리금융경제과 ▲민생경제과 ▲사회연대경제과 ▲청년도약과 체제로 일자리·금융·민생경제와 청년정책 중심의 지역경제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광역도시기반조성국과 건설안전국에 나뉘어 있던 도시계획·개발·정비 기능은 도시개발국(도시계획과·재개발재건축과·미래도시조성과·도시정비과·건축과)으로 통합된다.

특히 이번 개편의 또 다른 축은 이원화된 생활민원 대응 기능을 일원화한 것이다. 시는 그간 구청에 분산돼 있던 하천관리 기능은 본청으로 일원화하고, 재난안전 기능과 함께 신설되는 도시안전국(재난안전과·하천관리과·녹지정원과·산림공원과)에 배치해 하천관리 책임성과 기후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11월2일까지 입법예고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1월 열리는 제43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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