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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중량 소방드론 '산불 진화 실증' 추진

등록 2026.10.27 17:28:11

드론기업 리하이, 규제샌드박스 특례 적용

건천 용명산단서 야간·군집 비행 등 검증

경주기업 ㈜비엠테크솔루션·(주)리하이 로봇·드론 실증 시연회

경주기업 ㈜비엠테크솔루션·(주)리하이 로봇·드론 실증 시연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의 드론기업 '리하이'가 고중량 소방 드론을 활용한 산불진화 실증에 나선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아 추진된다. 특례기간은 2년으로 최장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리하이는 건천읍 용명산업단지내 회사 인근 야산을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받아 야간·비가시권 비행과 낙하물 투하, 군집 운용 등 검증에 들어간다.

이번 실증에선 50㎏급 임무장비를 탑재할 산업용 드론 3대와 헬기형 진화 장비, 이동식 저수조, 지상 관제시스템 등이 활용된다.
 
단계별로 안전성과 임무 수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산불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실증 결과는 향후 소방드론의 운용 기준과 관련 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하이는 올해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에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노력으로 드론 기술을 적용한 산불 재난 극복 시스템을 마련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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