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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내년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총괄 제작자서 무대 주인공으로

등록 2026.10.27 18:42:28

[뉴올리언스=AP/뉴시스] 제이 지(Jay-Z)

[뉴올리언스=AP/뉴시스] 제이 지(Jay-Z)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힙합 거물 제이 지(Jay-Z·숀 카터)가 202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61회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선다.

NFL과 애플 뮤직, 락네이션(Roc Nation)은 26일(현지시간) 제이지가 2027년 2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고 발표했다.

제이지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은 지난 2019년부터 NFL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 기획 및 총괄 제작을 맡아왔다. 제이지는 2022년 닥터 드레·스눕 독·에미넴 등이 뭉친 힙합 올스타 무대와 올해 배드 버니의 무대 등을 제작해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았다. 하프타임 쇼의 무대 뒤를 지휘해 온 그가 직접 퍼포머로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지는 1996년 데뷔 앨범 '리저너블 다우트(Reasonable Doubt)' 발매 30주년을 맞아 최근 소파이 스타디움 등에서 기념 투어를 성료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리저너블 다우트'에서 슈퍼볼 무대에 서기까지 거대한 여정이었다"라며 "세계 최대의 무대에서 음악과 문화로 채운 30년이며, 여전히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통산 25회의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를 거머쥔 제이지는 2017년 래퍼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 202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번 2027 슈퍼볼 하프타임 쇼 연출 역시 이전처럼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는다. 해밀턴 감독은 매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메가폰을 잡아온 '라이브 이벤트의 제왕'이다. 그는 지난 3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친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의 연출을 맡으며 이들과 긴밀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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