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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주민 발굴"…동대문구, 상담-공적급여-돌봄 연계

등록 2026.10.30 13:51:31

5월부터 1417명 그냥드림사업 이용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정차 단속에 따른 주민 불편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청사 전경의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정차 단속에 따른 주민 불편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청사 전경의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먹거리 지원을 계기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복지 상담과 공적 급여,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그냥드림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냥드림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거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반복 이용자와 위기 징후가 확인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신설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5월 첫 지원을 받은 뒤 2번째 지원 과정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당뇨 등 건강 악화로 근로가 어려운 데다 홀로 생활하며 정서적 어려움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와 협력해 김 씨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도왔다. 이후 김 씨는 지난 8월 생계 급여 대상자로 선정돼 생계 지원을 받게 됐다.

휘경동에 거주하는 또 다른 김모씨에게는 돌봄 서비스를 연계했다. 상담을 받은 김씨는 본인과 배우자 모두 장애로 근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자녀들의 일부 지원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됐다. 청소와 반찬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희망했다.

이에 사업 관계자는 돌봄SOS 서비스와 연계해 3개월간 식사 배달을 지원했다. 김 씨 부부는 식사 준비 부담을 덜었다.

지난 5월 동대문구 그냥드림사업 시작 이후 지난 27일 기준 총 1417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2차 지원은 217건, 3차 지원은 62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총 3700여건, 450만원 상당 민간 자원이 지원됐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그냥드림사업은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복지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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