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CCTV부터 AI 규제까지'…오산 학생 96명 토론 한마당
등록 2026.10.30 13:53:26
31일 오산중서 '2026년 제11회 오산학생토론대회' 개최
32개 팀 참가…초·중등부는 찬반 양쪽 입장 모두 경험
![[오산=뉴시스] 지난 7월 진행된 오산학생토론리그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6.10.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628_web.jpg?rnd=20261030134748)
[오산=뉴시스] 지난 7월 진행된 오산학생토론리그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31일 오산중학교에서 '2026년 제11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6개 팀 48명, 중등부 14개 팀 42명, 고등부 2개 팀 6명 등 모두 32개 팀 96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3대3 의회식 대립토론인 '오산식 토론' 방식으로 경연을 펼친다. 초·중등부 예선에서는 동일한 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입장을 모두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논제는 학생들의 생활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했다.
초등부 예선에서는 '초등학교 교실 CCTV 설치 의무화', 결승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일본군 포로 석방 결정'을 다룬다.
중등부는 '연예인의 공개적인 정치적 의사표현'과 강압적으로 반출된 문화유산 반환 문제를 놓고 토론한다.
고등부 결승에서는 '각국 정부가 최첨단 범용 AI 개발 및 출시 속도를 공동으로 제한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조용호 시장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배우는 것이 토론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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