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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쉬었음 청년 20% "취업 준비 지치고 자신감 떨어져"

등록 2026.10.30 15:56:53

경기도일자리재단, 데이터콘텐츠 발간

‘원하는 일자리·근로조건 찾기 어려워서' 17.4%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담은 데이터인사이트 콘텐츠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이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도내 만 19~39세 청년 3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쉬게 된 주된 이유는 '취업 준비나 구직활동에 지치거나 자신감이 낮아져서'가 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하는 일자리나 근로조건을 찾기 어려워서'가 17.4%를 차지했다.

쉬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의 선택에 가까웠다가 41%,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가까웠다'가 31.2%, '반반이었다'가 27.8%로 나타났다.

쉬는 기간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서도 일자리 복귀 준비도에 차이를 보였다.

'다시 일할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쉰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청년이 41.4%였으나, 1년 이상인 청년은 28.9%에 그쳤다.

월 생활비가 50만원 미만인 청년은 28.4%만 복귀 준비가 됐다고 답해, 100만 원 이상인 청년 56.4%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원 참여방식은 '온·오프라인 병행'이 35.1%, '온라인 중심'이 34.8%로, 쉬었음 청년 10명 중 7명이 온라인을 포함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귀 준비가 되지 않은 청년의 42.4%가 온라인 중심 방식을 선호했다.

 필요한 지원 형태로는 '1:1 맞춤형 상담·지원'이 64.9%로 가장 많았으며, 지원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실제 채용이나 일경험으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임수철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개발추진단장은 "쉬었음 청년의 일자리 복귀를 위해서는 개인의 준비 정도와 경제적 여건을 함께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청년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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