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생산적 금융 확대"
등록 2026.11.02 06:00:00수정 2026.11.02 06:36:24
해양·항공·방산, 5년간 1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 목표
순수 100% 국내자본 은행 역할 다할 것
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 선도적 전개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2일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794_web.jpg?rnd=20261101232232)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2일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농촌지역 서민 등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을기업 등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범농협 차원에서 연내 총 9276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 소각·감면과 추심 중단도 추진한다.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의 경남지역 '생산적 금융' 확대 계획과 경남에서의 지속 가능성 있는 금융 역할 등을 물어봤다.
-생산적 금융 확대 역시 자본 관리 부담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전해진다. 경남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 계획은 어떻게 되나
"농협금융의 생산적 금융 확대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핵심산업에 자본을 집중하는 ‘질적성장’에 방점이 있다. 농협은행은 여신지원과 동시에 NH투자증권과 연계해 회사채 발행(DCM),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 기업공개(IPO)를 주선한다. 아울러 농협손해보험과는 환리스크 관리상품을 결합해 리스크 헷지(Hedge)를 통해 은행의 자본 부담은 낮추고,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14개 기업금융전문 사무소장이 지역기업체와 동행하는 ‘파트너 금융’ 실천에 뜻을 모았으며 농협금융 계열사가 참여하는 ‘농협금융 경남 시너지협의체’를 출범했다. 또한, 정부의 5극 3특(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국가 균형 발전을 꾀하는 전략)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농협금융 동남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해양·항공·방산 관련 산업에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화가 타 지역에 비해 심화되고 경남에 농촌 인구가 많다. 이에 대한 대책 방안은.
![[창원=뉴시스]경남도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798_web.jpg?rnd=20261101232553)
[창원=뉴시스]경남도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올해 3월부터 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 의료봉사활동인 '농촌왕진버스' 운영이나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등의 지역 밀착형 행사를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손해금액의 70%(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농협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지역과 농업·농촌에 뿌리를 둔 금융기관이다. 시중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이 경남에서 해야 할 금융의 역할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이어갈 계획인가.
![[창원=뉴시스]경남지역 기업을 찾은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795_web.jpg?rnd=20261101232323)
[창원=뉴시스]경남지역 기업을 찾은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출자한 순수 100% 국내자본 은행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이러한 농협은행이 경남에서 해야 할 역할은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남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 농축산경영자금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원으로 지역특산물 소비 촉진,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은 경남 농·축산물 답례품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3억원(2016년 이후 누적 33억원)을 전달했고,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금 17억원(2003년 이후 누적 212억원)을 전달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NC 다이노스와 경남FC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체결한 '아름다운동행'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 시즌 NC 다이노스와 함께 도내 학생 1000명이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체험'도 개최하고 있다."
-경남에 부임한 지 1년이 되가는 시점이다. 그동안 무엇에 집중했고 향후에는 어떤 일에 집중할 것인가.
![[창원=뉴시스]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2026.1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1/NISI20261101_0002279796_web.jpg?rnd=20261101232447)
[창원=뉴시스]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권동현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중동 분쟁으로 인한 원가상승으로 타격을 입은 도내 기업에 최대 5억원의 긴급 유동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2.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한 거제·통영 지역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향후 경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도민이 가장 먼저 찾는 '퍼스트 뱅크(First Bank)'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또 농협은행이 시행중인 1조원 규모의 '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를 경남본부가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고히 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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