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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범대위 "정부·SK하이닉스 2차 용수공급 중단하라"

등록 2026.11.02 13:03:01

[여주=뉴시스] 기자회견하는 여주시민대책위원회 (사진=범대위 제공) 2026.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시스] 기자회견하는 여주시민대책위원회 (사진=범대위 제공) 2026.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일 여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일방적인 제2차 용수공급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여주시가 수십 년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이 2022년 체결한 상생협약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채 또다시 기습적으로 추가 용수 공급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환경 피해와 물 공급은 여주가 떠안으면서도 용수관로가 용인시에 귀속돼 지방소득세 안분 대상에서도 배제되는 등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제1차 상생협약 이행 및 협력기업 입주 일정 제시 ▲제2차 용수공급사업 중단 및 취수량·관로노선·지세 영향 투명 공개 후 사전 협의 ▲용수공급지역 '특별지원제도' 신설 및 지방재정 확충 대책 법제화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직접 창출 등의 핵심사항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또 반도체산업 발전을 반대하지는 않으나 일방적인 희생과 수탈을 강요한다면 12만 여주시민과 함께 범시민적 공동행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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