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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카자흐서 비만 환자 진료…"국내 치료 연결"

등록 2026.11.03 14:09:55

해외 환자 유치에 박차

사진설명=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사진= 인천세종병원 제공)

사진설명=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사진=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세종병원이 카자흐스탄 현지를 직접 찾아 비만 환자를 진료하며 해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의료기관 '아트벤(ART VEN)'에서 비만대사수술을 희망하는 현지 환자 27명을 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현지 환자에게 인천세종병원의 비만대사외과 전문 진료와 치료 방향을 안내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국내 치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과 김명훈 행정부장, 홍현수 계장이 참여했다.

진료 장소는 세종병원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문의 아짐바예프 갈림잔(Azimbayev Galimzhan) 원장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진 연수로 맺은 인연이 현지 환자 진료와 치료 협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성배 센터장은 현지 환자들의 비만 정도와 동반 질환, 기존 치료 이력 등을 살피고 비만대사수술을 포함한 치료 방향을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게는 추가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번 진료를 바탕으로 국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검사와 수술 상담을 연계하고,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10월 비만대사수술 누적 18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12월 비만대사수술센터 출범 이후 고도비만 환자는 물론 고령자와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까지 치료 경험을 축적해왔다.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중국, 태국 등 해외 환자들도 수술받았다.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은 "현지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설명하는 것은 해외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비만대사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과 기저질환 협진 등 인천세종병원의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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