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395회 정례회 시작…"첫 행감, 내년 예산 심의"
등록 2026.11.03 14:37:03
남종섭 "도정·교육행정 바로잡는 시간 되길"
6~19일 행정사무감사…도정·교육행정 점검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1668_web.jpg?rnd=20261103142914)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3일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45일간 이어지는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는 회기로, 민선 9기 경기도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경기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첫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본예산 심사가 이뤄지는 중요한 회기"라며 "정확한 사실과 합리적인 대안을 바탕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방향을 바로잡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예산안의 숫자를 맞추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그 숫자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놓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숫자 너머의 현실을 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 재정을 다루는 데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그 판단의 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제 출범한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서로 다른 의견을 깊이 있게 조율하고, 도정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협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본예산 심사가 그 첫 시험대다. 법정기한 안에 도민께 도움이 되는 결론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제안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남종섭 의장과 협조해 주시는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며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것처럼 도와 의회가 더 잘 소통하고 신뢰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 재정 위기 속에서도 도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도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6~19일 민선9기 추미애 지사의 경기도정과 안민석 교육감의 경기교육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다. 여야 의원들은 도정·교육행정 위법·부당 사례, 주요 시책·사업 개선·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 도민 제보를 통해 송곳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20일부터는 2027년도 새해 예산안 심의가 이뤄진다.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27일부터 도청·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교육활동 지원에 중점을 둔 24조777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본예산 22조9259억원보다 1조8513억원(8.1%) 증가했다.
도청의 경우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예산 편성 과정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일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인 다음 달 16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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