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I가 학교체육관 문 연다" 군포의왕교육청, 무인개방 확대

등록 2026.11.04 16:24:49

3곳 시범 운영서 안전사고·시설 훼손 없어…내년 7곳으로

[군포=뉴시스] 학교시설 AI 무인개방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2026.11.04.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학교시설 AI 무인개방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2026.11.04.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와 중앙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학교체육관 무인개방 사업을 확대한다. 학교시설 개방의 걸림돌로 꼽혀온 당직 인력과 보안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교육지원청은 4일, 민간 보안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개방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둔대초·갈뫼중·백운중 체육관에 AI CCTV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다.

이용자가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출입문과 조명, 냉난방이 자동으로 작동하고 이용 종료 후에는 시설이 자동 폐쇄된다. AI CCTV는 화재와 침입, 이용자 이상 상황 등을 실시간 감지한다.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주민 수요가 높지만 당직 근무와 안전관리 부담 때문에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시범사업 기간 직접 수행했던 모니터링 업무를 중앙관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관제센터가 시설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대응을 맡는다.

교육지원청은 2027년 궁내중·당동중·곡란초·의왕푸른초를 추가해 시범학교를 7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의왕푸른초는 당직자가 없는 학교로, 상주 인력 없이 시설을 개방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AI와 중앙관제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인력 부족 문제로 제한돼 온 학교시설 개방의 대안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