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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굴하지 않은 선비의 길'…동구 이준형의 삶 재조명

등록 2026.11.04 16:36:48

11일 오후 2시 경북유교문화회관 교육관

[안동=뉴시스] 제16회 학술발표회 '동구 이준형 선생의 학문과 사상' 포스터. (사진=경북유교문화원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제16회 학술발표회 '동구 이준형 선생의 학문과 사상' 포스터. (사진=경북유교문화원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일제의 압박에도 뜻을 굽히지 않은 동구 이준형 선생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경북유교문화원은 11일 오후 2시 경북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에서 제16회 학술발표회 '동구 이준형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준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아들이다.

국권을 빼앗기자 부친을 따라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귀국 후에는 부친의 유고를 정리하며 학문을 이어갔다.

일제의 회유와 압박에도 끝내 지조를 굽히지 않았고, 자정 순국으로 생을 마감했다.

나라를 잃은 시대에 개인의 안위보다 민족의 독립과 신념을 앞세운 그의 삶은 유교적 선비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황만기 국립경국대학교 연구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이준형 선생의 생애와 학문 세계, 사상적 특징을 살펴본다.

특히 독립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실천적 지조와 선비정신이 오늘날 갖는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재업 경북유교문화원 이사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 이준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의 실천적 선비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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