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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 "라스모티닙·메닌억제제 병용 연구발표"

등록 2026.11.05 10:22:28

국제 암 연구 학술회의에서 연구 공개

[서울=뉴시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라스모티닙(PHI-101)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라스모티닙(PHI-101)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2026.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국제 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와 메닌 억제제의 병용요법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18~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38회 EORTC-NCI-AACR 2026(ENA)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라스모티닙'(PHI-101)의 메닌 억제제 병용요법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ENA는 유럽암연구치료기구(EORTC),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암 연구 학술회의다. 이번 학회에서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라스모티닙 병용요법 연구가 발표 대상으로 채택돼 김규태 호주법인대표 겸 사업개발 총괄사장이 발표에 나선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연구 초록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FLT3 억제제인 라스모티닙을 활용해 메닌 억제제의 획득 내성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했다.

라스모티닙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확인되는 FLT3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FLT3 표적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F691L 등 주요 내성 변이에 대한 억제 활성을 바탕으로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개발 중이다.

라스모티닙은 MEN1 내성 변이 세포에서 0.4~0.8nM의 낮은 반수최대억제농도(IC50)를 기록하며 세포 증식 억제 활성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특정 실험 조건에서는 기존 FLT3 표적치료제인 길테리티닙 대비 최대 7배 높은 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파로스아이바이오에 따르면 메닌 억제제와 라스모티닙의 병용 투여에서 항암 시너지 효과도 관찰됐다. 병용요법의 상승효과를 평가하는 HSA 점수가 20을 초과하고 관련 신호전달 경로의 잔여 활성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R&D센터는 이번 연구 성과를 비롯해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적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후속 임상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연구 성과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법인 대표 겸 사업개발 총괄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라스모티닙의 내성 변이 억제 활성과 메닌 억제제 병용 시 상승효과를 파악한 만큼, 다양한 병용요법으로 치료 가능성을 확장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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