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인공태양 예타 통과…켄텍, 핵융합 인재 본격 양성
등록 2026.11.06 14:46:51
교내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 공동연구 경험도 연계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 들어선 '초전도 도체 실험설비 실험동' 조감도 (이미지=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5111_web.jpg?rnd=20261106143620)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 들어선 '초전도 도체 실험설비 실험동' 조감도 (이미지=켄텍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1조4800억원 규모의 나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핵융합 핵심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6일 켄텍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전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핵융합 실증로 개발에 필요한 설계와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뉴시스] 나주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실증 기반 구축 사업 예정 부지. (구획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6/NISI20261106_0002284982_web.jpg?rnd=20261106132846)
[나주=뉴시스] 나주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실증 기반 구축 사업 예정 부지. (구획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켄텍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활용해 시설 구축과 나주의 핵융합 연구거점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켄텍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캠퍼스에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인 'SUCCEX'를 구축하고 있다.
강한 자기장과 대전류, 극저온 등 핵융합로의 극한 환경을 재현해 차세대 핵융합 초전도 도체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초전도 자석과 플라즈마 가열 분야 교수진도 관련 기술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만·임병수·추용 교수는 초전도 분야를, 당정증 교수는 핵융합 플라즈마 가열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인재 양성 기반도 갖췄다.
켄텍은 2024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와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교류를 추진했으며, 박사과정 학생의 ITER 파견 연구도 진행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이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입사해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호 켄텍총장 직무대행은 "초전도 도체 시험과 플라즈마 관련 공동연구, 연구현장과 연계한 대학원 교육 등을 중심으로 대학의 기여 분야를 구체화하겠다"며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핵융합 연구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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