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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생물학자 운영한다'…활동가 공모

등록 2020.07.10 06: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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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20일, 시민 중 생물 관찰 활동 경험자

울산 생물 다양성 조사 등 역할, 내년부터 정식 운영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0일 울산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박흥석) 주관으로 울산 생물 다양성 조사를 위한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민 생물학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주소를 두고 있고 울산 자연생태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 (www.ulsanbdc.or.kr)으로 신청 접수한다.
 
시는 7월 말 울산시민 생물학자 위촉에 이어 11월까지 활동을 하고 활동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평가키로 했다.
 
올해는 시범 운영하고 사업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민 생물학자는 태화강 식물 조사, 야생버섯 조사, 야생동물조사, 물새탐조 등 4개 분야의 생물 다양성 자원조사를 한다.
 
분야별로 매월 1회 이상 조사 활동을 진행한다. 조사된 내용은 네이처링(Naturing)앱을 통해 자료를 보낸다.
 
모인 자료는 울산시 생물 다양성 전략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울산시민 생물학자 시범 운영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생물자원을 조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처링(Naturing)(대표 강홍구)은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검색하는 오픈 네트워크이다. 인터넷서비스 'Mashup Camp 2013'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18년, 2019년 바이오블리츠 행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문의 052-259-2650, 052-229-3143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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