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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상직 측근 이스타항공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21.03.02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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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 항공 경영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1.01.2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27일 오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항공 경영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1.01.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검찰이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유상 이스타항공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최근 김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이스타항공 법정 관리와 매각 작업 등에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스타홀딩스 주식 520만주를 그룹의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원에 매도해 43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횡령·배임 등) 등으로 이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인 A씨를 구속 기소하는 등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등이 지난해 8~9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관련한 횡령과 배임, 회사지분 불법 증여 등 혐의로 이 의원과 경영진을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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