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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카텍셀 지분 변경

등록 2021.04.16 1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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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카텍셀 지분 변경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헬릭스미스는 자회사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고, 카텍셀의 지분 변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연구 개발 자원을 집중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에는 자금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하면서 스핀오프를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뉴로마이언은 주요 신경근육 퇴행질환을 대상으로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카텍셀은 고형암 관련 CAR-T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각 프로젝트들에 대한 R&D 진도를 고려해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며 “뉴로마이언에서 진행하던 연구들은 헬릭스미스의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등을 대상으로 현재 비임상 시험 중이다.

카텍셀의 경우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헬릭스미스에 반환한다. 헬릭스미스가 원가에 취득해 카텍셀의 지분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텍셀은 고형암 대상 CAR-T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최근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뉴로마이언은 청산, 카텍셀은 경영진의 지분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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