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원·요양원 집단감염 여파…주말 3일 평균 49.7명

일주일 308명 확진…주간 하루평균 44명 확진

[서울=뉴시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433명 늘어난 27만4415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누적 236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86명 감소해 총 2만655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학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주말과 휴일동안 평균 5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했다. 서구 탄방동의 단과학원과 관련해 1명이 n차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

동구 인동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과 종사자 9명에 대해선 코호트 격리조치가 취해졌다.

대전선 지난 6일 34명, 7일 39명, 8일 38명, 9일 48명, 10일 65명, 11일 45명, 전날 39명 등 일주일 동안 30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4명이다.

다만, 학원과 요양원 집단감염의 여파로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평균 확진자는 50명에 육박하는 49.7명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63.1%. 접종 완료자는 36.8%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74.8%, 2차 접종률은 43.6%다. 총 누적확진자는 6210명(해외입국자 97명) 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