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 학원발 집단감염 예의주시…9개고 원격수업 전환

등록 2021.09.10 10:02: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일 만에 확진자 30명대에서 40명대로 상승

주간 하루평균 확진 39.6명…누적 6061명

1차 접종률 61.2%·접종 완료 35.6%

시민들이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다. [사진=뉴시스DB)

시민들이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다.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행되면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2명이 더 나오면서 하루 확진자가 48명으로 불어났다. 한동안 30명대 확진자를 보이다가 6일 만에 40명대로 올라섰다.

서구 탄방동 학원의 지표환자 5842번(대덕구 10대)과 관련된 n차 감염 사례가 1명(6058번)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수강생 24명과 직원 3명, n차 감염자 2명이다.

이 학원은 고등학생 200여명이 다니는 단과 전문학원이다. 이 학원과 관련된 9개 고등학교에 대해선 1~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또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6051번(서구 20대)의 10대 동생 2명과 50대 어머니(6052~6054번) 등 일가족 4명이 감염됐다.

대전선 3일 50명, 4일 38명, 5일 30명, 6일 34명, 7일 39명, 8일 38명, 전날 48명 등 일주일 동안 277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9.6명 이다.

한편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61.2%. 접종 완료자는 35.6%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72.5%, 2차 접종률은 42.2%다. 총 누적확진자는 6061명(해외입국자 97명) 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