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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오천항 부두서 SUV 추락…70대 의식 없이 구조

등록 2021.10.08 1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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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8일 오후 3시께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SUV 차량 운전자를 구조해 인양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해경이 8일 오후 3시께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SUV 차량 운전자를 구조해 인양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시 오천항 부두에서 해상으로 SUV 차량이 추락, 70대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께 보령시 오천항 부두 인근에서 주꾸미 낚시를 하던 남성이 사고를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순찰팀과 구조대 등을 급파, 신속하게 입수했으나 당시 수심이 약 8~9m로 깊고 잠수장비가 없어 해상에 빠진 차량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잠수장비를 갖춘 구조대 구조정이 도착했고 A씨는 사고 발생 약 30분 만에 구조됐다.

하지만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추가 탑승 인원을 확인한 결과 동승자는 없었으며 크레인 등으로 사고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다.

또 목격자 진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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