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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박희순, 악마같은 보스인데 왜 멋있어...#카리스마#슈트핏#액션

등록 2021.10.22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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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이네임' 박희순. 2021.10.21. (사진 = 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마이네임' 박희순. 2021.10.21.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박희순이 '마이 네임'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박희순은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담은 비주얼부터 디테일한 캐릭터 소화력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박희순은 누아르 장르에 맞는 화려하면서 절제된 액션이 돋보였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와이어나 CG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은 맨몸으로 부딪치는 액션이었다"는 말처럼 총과 칼 등 도구를 활용한 고난도 액션 장면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조직 '보스'로서 매 신마다 입고 나온 '슈트핏'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희순은 독보적인 피지컬로 슈트의 정석을 고루 갖춘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특히 단추를 풀어헤친 셔츠와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섹시함을 더해 '나쁜 남자'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박희순은 복수극의 중심이 되는 무진과 윤지우(한소희 분)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조직 내에서는 악마같은 보스의 냉철함을 보이는 반면, 지우가 조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담담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박희순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을 통해 또 한 번 명배우의 품격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마이 네임'으로 인생작을 경신한 박희순이 앞으로 나아갈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희순을 비롯해 한소희, 안보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이후 약 이틀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 프로그램 순위 4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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