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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로프에 맞아 호흡곤란…울산해경, 60대 선원 긴급 이송

등록 2021.10.21 2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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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응급의료시스템 가동해 구조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동해가스전(울기 동방 66km)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하고 있다. 2021.10.21. (사진=울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동해가스전(울기 동방 66km)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하고 있다. 2021.10.21. (사진=울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1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동구 울기등대 동쪽 66km 지점 동해가스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조업중이던 어선 D호(79.83t, 방어진선적, 저인망, 승선원 8명)에서 선원 A(60·울산 북구)씨가 투망 작업중 로프에 급소를 맞아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즉시 인근의 300t급과 80t급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A씨를 300t급 경비함정에 안전하게 옮긴 후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이후 방어진항 대기중이던 119구급차에 A씨를 인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 는“부상당한 선원은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이송됐다”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지체없이 관계기관에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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