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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우크라이나 전쟁 멈추고 평화 되찾길"

등록 2022.02.28 18:14:36수정 2022.02.28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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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 5만 달러 긴급 지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재한러시아, 우크라이나인 등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및 전쟁 반대 시위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2.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재한러시아, 우크라이나인 등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및 전쟁 반대 시위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우크라이나 주교회의에 보냈다.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메시지를 내고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고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저와 우리 서울대교구 신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3월2일 재의 수요일을 '평화를 위한 금식의 날'로 보내자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에 서울대교구 교구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2.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2.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염수정 추기경도 위로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동유럽 주교님들을 만날 때마다 분쟁과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함께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번 전쟁 소식에 큰 아픔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염 추기경은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지도사제 염수정 추기경, 이사장 허영엽 신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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