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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눈높이 어긋나는 부분 있었다"

등록 2022.05.17 15:58:24수정 2022.05.17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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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인사원칙은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중요하다는데 100% 동의한다"

"윤재순 총무, 가벼운 경고받은걸로 알아"

"권성연, 여론조작 주도 주장 동의 어려워"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새로 마련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새로 마련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7일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일부 언론이나 의혹 제가 같은 것에 대해선 눈높이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실 인사는 참사'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인사원칙은 뭔가'라는 질문에 "능력과 전문성"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이 "능력과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게 도덕성"이라며 "도덕성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인사참사가 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실장은 "(능력성, 전문성 못지 않게 도덕성이 중요하다는데)100% 동의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김 실장은 윤재순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징계성 처분을 받은 전력에 대해선 "가벼운 경고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권성연 교육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여론조작을 주도했다는 강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그것까지 조작하고 주도했다는 건 좀 동의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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