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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와이티씨,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등록 2022.06.29 16: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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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와이티씨,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4억원~339억원이다. 다음달 21~2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8~2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8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이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357억4500만원, 영업이익 73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74억79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74%, 105.5%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5억61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0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는 "회사는 반도체, LED 금형 분야의 정밀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초정밀 부품 개발과 제작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극판가 조립 공정의 설비용 부품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회사는 세계 수준의 국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2차전지 정밀 부품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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