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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축제 평가보고회…"지역 알리는 계기"

등록 2022.09.27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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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축제 평가보고회…"지역 알리는 계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는 27일 동구청에서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진행한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분야별 보고를 토대로 축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또한 향후 축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렸다.

서머콘서트, 일산트로트, 비보이배틀, EDM 파티, 청년예술프로젝트 TAP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 용가자미 잡기 체험, 웨이브 런 등 흥미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가 참여자와 호흡하며 19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막일에 펼쳐진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는 축제의 화려한 부활을 나타내며 수많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유관기관 및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 운영을 통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추진위는 이번 축제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향후 더 나은 축제를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의 추가 개발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밖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활동 강화해 울산의 대표축제로 키우는 것에 공감했다.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지종찬 위원장은 "3년 만의 대면축제라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올해 축제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발전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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