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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이익 전망"

등록 2022.09.29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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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이익 전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를 론칭하며 50여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 사업 부문별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은 패션 59%, 코스메틱 77%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판권이 유럽·북미에 집중돼 있어, 환율 상승에도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최소 3개월 이전에 매입해 원가율 방어 가능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배로 밴드 최하단 수준인데, 당분간 수입 브랜드 선호도가 유지된다면 하반기 실적 눈높이가 상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901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패션 부문의 실적은 매출액 1984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해외패션이 안정적으로 고성장을 유지 중"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메틱은 매출액 967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추정되며, 해외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17%가 전망된다"면서 "스위스퍼펙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글로벌 백화점 입점을 통해 B2C(기업대고객) 매출처 다변화로 연간 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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