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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피코크 가격 연말까지 동결..."물가 잡는다"

등록 2022.09.29 08: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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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PL 가격 동결 선언(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 PL 가격 동결 선언(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마트가 PL(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가격을 올해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PL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커지며 올해 1~8월 노브랜드와 피코크 점포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 증가하자 PL 상품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마트는 연말까지 노브랜드 1500여 개, 피코크 700여 개 모든 상품의 가격을 동결한다. 매장마다 ‘가격 동결’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포스터,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가격 관리와 더불어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상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MZ세대들이 선호할 만한  ‘단백질바’ 등 트렌디한 상품을 내놓는 것이 대표적이다. 피코크가 9월에 새로 내놓은 ‘프로틴 아이스크림’과 ‘비건 김치’도 영양섭취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가격 관리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의 중심을 PL로 두면서 이마트는기존 프로젝트에 일부 변화를 주기로 했다. 7월 시작한 가격 관리 프로젝트인 ‘가격의끝’은 10월부터 시즌별 주요 상품들 할인, 500대 상품에 대한 일주일 단위 가격 관리 위주로 전환한다. 40대 품목 일반 상품의 상시 최저가 프로그램은 중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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