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마무리…361명 목표완주
독서마라톤대회, 2월1일부터 9월30일 8개월간 진행
책1쪽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 완주하는 방식
총 1691명의 시민이 독서마라톤 참가하는 등 관심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11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에서 시민 361명이 목표한 코스를 완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3㎞(3000쪽) ▲5㎞(5000쪽) ▲10㎞(1만쪽) ▲하프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30㎞, 3만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 / 약 200여 권) 등 6개 코스로 운영됐다.
그 결과 대회 기간 100권 이상의 독서를 기록한 하프코스 이상 완주자는 50명이며, 그 중 풀코스 완주자는 20여명으로 집계됐다. 총 1691명의 시민 독서마라톤 참가자 중 최종적으로 361명이 자신이 목표했던 독서코스를 완주했다.
시는 완주자에게 완주증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1만 포인트 지급, 2023년도 통합대출권수 2배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20일 풀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한 문학기행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완주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면서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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