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모 ‘불발’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재공모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메일·등기우편 접수

[제주=뉴시스]제주테크노파크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지역혁신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JTP) 원장 재공모가 시작됐다. '불발'된 1차 공모 이후 2개월여만이다.

JTP는 다음 달 13일까지 신임 원장(제5대)을 재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 추천 위원들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 회의에서 공모 일정(11월 28~12월 13일)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자격 기준은 지난 9월 1차 공모 때와 동일하다. 접수는 12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혹은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마감 후에는 원장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1명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 시 제주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기는 2년이고 2년 이내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마감한 1차 공모에는 5명이 지원했지만 모두 원장추천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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